[더팩트 | 공주=최웅 기자] 충남 공주시가 전입 대학생의 안정적 정착 지원과 인구 유입 등을 위해 ‘공주사랑장학금’을 신설한다.
9일 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타 지역에서 시로 전입한 공주대 7명, 공주교대 3명 등 10명에게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학회는 전입 후 6개월 경과 학생, 성적 우수학생, 희망복지 등 9개 분야에서 93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7억167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지금은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가정과 경제가 어려운 시기"라며 "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서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키우며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입한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매월 7만원, 고등학생 등에게 년 최대 40만원의 ‘전입지원금’을 공주페이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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