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구직자 및 지역 유휴 인력 농가에 중개 알선
진주시는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농촌일손지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진주시 제공 |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는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농촌일손지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김정구 농협 진주시지부장, 이상주 진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가 상호협력 협약서에 서명하고 농촌일손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협약식을 통해 출범하는‘진주시 농촌일손지원단’은 국내의 도시 구직자 및 지역 유휴 인력을 농가에 중개 알선하고 합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결혼이민자 4촌 이내)를 도입하는 등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구인·구직자의 접근성 등을 감안하여 2023년 상반기 초전동 농산물도매시장 2층에 개소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농촌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영농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일손부족 현상을 겪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외국 근로인력마저 부족해져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제는 공공영역으로 확대해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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