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 북 콘서트 마련
  • 김도우 기자
  • 입력: 2022.10.13 09:58 / 수정: 2022.10.13 09:58
유명 작가 직접 만나볼까 17일 오후 2시 전대학술문화관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 사진=전북대제공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 사진=전북대제공

[더팩트 |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대가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를 초청해 북 콘서트를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대에 따르면 ‘불편한 편의점’소설로 1년 넘게 베스트셀러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김호연 작가(사진)의 삶 이야기를 전한다.

북 콘서트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 받아, 17일 오후 2시 전대학술문화관에서 진행한다.

김 작가는 지난해 4월 ‘불편한 편의점’을 발표한 데 이어 8월 ‘불편한 편의점 2’를 통해 베스트셀러 소설가로 거듭난 인물이다.

서울역 노숙자 ‘독고’가 작은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채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현재 이 소설은 내년께 드라마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70만부가 팔린 불편한 편의점이 친밀감을 높이는 건 생생한 글맛이다.

술술 읽히는 스토리텔링의 힘은 이야기꾼 이력에서 나온다.

김 작가는 영화사 시나리오 작가로 출발해 출판 편집자, 만화 스토리 작가를 거쳐 전업 작가가 됐다. 영화 '이중간첩'(2003), '태양을 쏴라'(2015) 시나리오와 '남한산성'(2017) 기획에도 참여했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 김 작가는 전북대 학생과 지역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작품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북 콘서트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0월 13일까지 전북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먼저 신청한 50명에게 저자의 출판 도서가 증정되며, 학부생들에게는 큰사람포인트도 주어진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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