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목원대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이희학 교수(오른쪽)가 권혁대 총장에게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목원대 제공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목원대학교 제10대 총장에 선임된 이희학 신학과 교수가 취임을 앞두고 대학에 발전기금을 냈다.
목원대는 30일 이희학 제10대 총장 당선인으로부터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학생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등에 솔선 수범해야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이번 기부가 발전기금 확충의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지난 5월 30일 열린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회에서 신임 총장으로 선임돼 내달 1일 취임식을 갖는다.
이 교수는 통합적이고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목원대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비전 수립과 발전 기반을 구축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목원대 신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독일 베를린훔볼트대학교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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