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첫 조직개편 윤곽…전략사업추진실 신설
입력: 2022.08.08 10:18 / 수정: 2022.08.08 10:18

시민공동체국·청년가족국 폐지…복지국·시민건강체육국 분할, 동물보호사업소 신설 등

이장우 대전시장이 확대간부회의를 하는 모습 / 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이 확대간부회의를 하는 모습 / 대전시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민선 8기 대전시 첫 조직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민선8기 역점사업인 전략산업과 기업 유치업무 추진을 위해 전략사업추진실을 신설하고 기존 여러 과를 통합해서 만든 시민공동체국과 청년가족국은 폐지한다.

대전시가 지난 5일 입법예고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에 따르면 과학산업국과 일자리경제국에 나눠 있던 특화산업과 전략산업 육성, 기업 유치 등의 관련 업무를 한데 모아 전략사업추진실을 신설한다.

전략사업추진실은 2급 이사관을 실장으로 두며, 이장우 시장의 '일류 경제도시' 청사진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시민공동체국에 있었던 시민소통과는 행정자치국으로 이관하고, 사회적기업과 로컬푸드 업무는 일자리경제과와 농생명정책과가 있는 경제과학국에서 맡는다.

기존 보건복지국은 복지국과 시민건강체육국으로 나눈다.

복지국은 청년가족국에 있었던 청년과 다문화, 보육 정책뿐만 아니라 노인, 장애인까지 모든 계층의 복지정책을 다루게 된다.

시민건강체육국은 건강 증진과 보건·체육 진흥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게 된다.

트램도시광역본부는 철도광역교통본부로 명칭을 바꾸고 도시철도 계획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광역 교통정책 계획을 수립한다.

이밖에도 대전동물보호사업소를 신설해 반려동물과 동물보호에 대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이달 16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9월 의회를 통과하면 10월 인사에 적용될 예정이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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