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장항2동 주민자치회는 '마을공동체가 개최하는 중남미축제'를 9월 24일~25일 이틀간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고양시 제공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주민자치회가 주민간 화합과 지역상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축제를 계획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장항2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상봉)는 '마을공동체가 개최하는 중남미축제' 추진을 위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지난 3일 가졌다.

'마을공동체가 개최하는 중남미축제'는 고양시 관광특구를 보유한 장항2동(일산호수공원~문화광장)에서 중남미 공연, 전시, 체험을 테마로 한 축제를 통해 주민간 화합과 지역상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주민자치회에서 2022년에 최초로 추진하는 행사다.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축제는 기존의 마을문화행사의 틀에서 벗어나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관계기관의 참여를 통해 다채로운 행사로 기획됐다.

주민자치회는 행사준비를 위해 중남미문화원과 라틴아메리카축제를 개최하는 서울시 성북구청 등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또한 중남미밴드 가우사이를 비롯해 관내 라틴댄스, 버스킹 등 여러 공연단체를 섭외와 중남미국가 커뮤니티들의 공연·부스참여 등를 기획하고 있다.

장항2동 중남미축제 조직위원회(초청위원 16명,주민자치회 위원 14명)는 축제 개최시까지 매주 1회 이상 회의를 통해 세부적인 행사구성과 진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중남미 축제를 기획한 안종탁 공동위원장(장항2동 주민자치회 지역활성화 분과장)은 "주민자치회와 조직위원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 제공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기획했다"며 "현재 확산세에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행사규모도 지속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항2동 주민자치회의 '마을공동체가 개최하는 중남미축제'는 9월 24일~25일 이틀간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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