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kg당 3만8380원, 올 상반기 고령축산물공판장 최고 경락단가 기록
입력: 2022.07.05 15:19 / 수정: 2022.07.05 15:19

합천 용주면 강병식씨 사육한 합천황토한우, 전체 2만266두 중 1등

올해 고령축산공판장 최고 경락단가를 기록한 용주면 강병식(46)씨가 사육한 합천황토한우/합천군 제공
올해 고령축산공판장 최고 경락단가를 기록한 용주면 강병식(46)씨가 사육한 합천황토한우/합천군 제공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경남 합천군은 올해 상반기 고령축산공판장으로 출하한 전국한우 2만266두 중 중 용주면 강병식(46)씨가 사육한 합천황토한우가 kg당 3만8380원에 낙찰돼 거세우 경락단가 1등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31일에 출하한 이 소는 체중 482kg, 1++A등급으로 무려 1800만원에 낙찰됐다. 거세우 평균단가 kg당 2만1214원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경락단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합천군 역사상 최고 단가다.

강병식씨는 용주면에서 한우 3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평소 우량한우를 출하하는 농가로 소문이 자자하다. 비육성적은 2022년 상반기 기준 거세우 17마리를 출하했으며 1++등급 출현율은 65%(11마리)에 달한다.

20년 사육경력을 자랑하는 강씨는 그동안 개량과 사양관리에 힘써왔고 "합천축협에서 생산하는 합천황토한우사료와 양질의 조사료를 섞어 만든 TMF사료를 꾸준하게 급이한 것이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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