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1년 동남권 청년(15~34세)의 사회적 고립도 변화. /동남통계청 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코로나19 충격으로 동남권 청년의 고용은 감소하고 자살률과 사회적 고립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동남지방통계청이 2019년과 2021년 동남권 청년의 생활상을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후인 2021년 동남권 청년(15~34세)의 고용률은 48.6%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50.9%)보다 2.3%p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2021년 79만3000명으로 2019년(76만9000명)보다 3.0% 증가했다.

동남권 청년의 자살률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10만 명당 19.9명으로 2019년보다 늘어났다.

우울감 경험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5.9%로 2019년보다 1.2%p 늘었고, 스트레스 인지율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2.0%p 상승했다.

동남권 청년의 사회적 고립도는 2021년 21.6%로 2019년보다 5.7%p 증가했다.

가족, 친구와 멀어진 비율은 전국보다 낮지만, 동료와의 관계가 멀어진 비율은 전국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삶에 만족하는 비율은 2021년 36.1%로 2019년보다 10.0%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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