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에 강재영 전 밀라노 한국공예전 감독
입력: 2022.07.04 15:38 / 수정: 2022.07.04 15:38

모든 생명체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윤리적 실천을 구상화

청주공예비엔날레 감독 위촉식. 이범석 청주시장, 강재영 예술감독(왼쪽부터) / 청주시 제공
청주공예비엔날레 감독 위촉식. 이범석 청주시장, 강재영 예술감독(왼쪽부터) / 청주시 제공

[더팩트 | 청주=최영규 기자]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예술감독으로 강재영 전 밀라노 한국공예전 예술감독이 선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청주공예비엔날레 기획위원 17인이 추천한 3명의 후보 가운데 PT심사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강 감독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 및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했으며 환기미술관 큐레이터를 거쳐 경기도 한국도자재단 큐레이터 실장을 역임했다.

또한 2008 중국 난징트리엔날레 공동 큐레이터, 2015-2017 F1963 문화재생사업 총감독, 2020-2021 밀라노 한국공예전 예술감독, 2022 공예주간 예술감독 등을 거쳤다.

강 감독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생명 사랑(Biophilia)’과 ‘생태적 올바름(Ecological Correctness)' 이 두 가지 키워드에서 출발할 것"이라며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윤리적 실천이 하나로 일치된 공예를 통해 인류의 새로운 행동강령을 세우고 함께 또 다른 문명의 단계로 나아가고자 한다"는 구상을 전했다.

한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내년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청주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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