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업무방해 혐의로 화물연대 노조원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부산경찰청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지난 7일부터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 돌입한 화물연대 일부 노조원이 차량 진입을 방해하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업무방해 혐의로 화물연대 노조원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부산 강서구 송정동 대한제강 정문 앞에서 ‘화물노동자 운송료 인상 선전전’을 열고 회사 진입 차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총파업에 참가하지 않는 화물기사 대상 운송방해, 위험물투척, 운전자 폭행 등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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