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지난달 27~28일 진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합산된 오후 1시 기준 충청권 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넘었지만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비해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13시 기준 충청권 투표율은 38.71%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43.85%)에 비해 5.13%p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대전 37.75%, 세종 38.01%, 충남 38.75%, 충북 39.69%로 나타났다. 이는 제7회 지방선거에 비해 대전(42.52%)은 4.77%p, 세종(45.65%)은 7.63%p, 충남(43.79%)은 5.04%p, 충북(44.84%)은 5.15%p 각각 떨어진 것이다.
대전은 유권자 123만3557명 중 46만569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중구가 39%로 가장 높았으며, 서구가 36.4%로 가장 낮았다.
세종시는 29만2259명 중 11만1100명이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했다.
충남에서는 180만3096명 중 69만8615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가운데 투표에 참여한 비율은 청양군이 59.3%로 가장 높고, 천안시 서북구가 30.2%로 가장 낮았다.
충북은 136만8779명 중 54만3266명이 투표를 마무리했다. 투표율은 괴산군이 58.7%로 가장 높고, 청주시 흥덕구가 32.6%로 가장 낮았다.
이 시간 전국 평균 투표율은 38.3%로 지난 제7회 지방선거에 비해 5.2%p 낮았다. 충청권 평균 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0.4%p 높았고, 충남·북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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