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9시 기준 충청권 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넘었지만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충청권 투표율은 6.66%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8.37%)에 비해 1.71%p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대전 6.48%, 세종 5.05%, 충남·북 6.88%로 나타났다. 이는 제7회 지방선거에 비해 대전(7.89%)은 1.42%p, 세종(5.77%)은 0.72%p, 충남(8.97%)은 2.09%p, 충북(8.45%)은 1.57%p 각각 떨어진 것이다.
대전은 유권자 123만3557명 중 7만987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대덕구가 7.8%로 가장 높았으며, 유성구가 5.5%로 가장 낮았다.
세종시는 29만2259명 중 1만4748명이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했다.
충남에서는 180만3096명 중 12만4074명이 소중한 한 표를 던진 가운데 태안군이 10.5%로 가장 높고, 계룡시가 5.4%로 가장 낮았다.
충북은 136만8779명 중 9만4227명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율은 단양군이 10.3%로 가장 높고, 청주시 흥덕구가 6.1%로 가장 낮았다.
이 시간 전국 평균 투표율은 6%로 지난 제7회 지방선거에 비해 1.7%p 낮다. 충청권에서는 대전과 충남·북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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