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박무익 행복청장과 뭉크바타르 몽골 건설부 장관이 만나 행복도시 스마트시티에 관해 논했다.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더팩트ㅣ세종=표윤지 기자]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뭉크바타르 장관이 몽골 정부기관 이전에 앞서 행복도시 답사를 위해 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몽골 울란바토르(수도)에 있는 정부 부처와 기관을 인근 쿠시그 밸리로 이전하는 신도시 개발사업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다.

박무익 행복청장과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뭉크바타르 장관 일행은 성공적인 행복도시 사례를 공유하는 등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과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 이전, 스마트시티, 도시계획 등을 전수하고 몽골측은 정부 간 교류 확대에 관심을 보였다.

행복청 김한수 기획조정관은 "정부기관 이전과 스마트시티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도시의 경험과 노하우가 몽골 쿠시그 밸리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쿠시그 밸리 건설과 관련해 협력 관계 구축과 향후 양국 간 투자·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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