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인다
  • 김경동 기자
  • 입력: 2022.02.24 16:02 / 수정: 2022.02.24 16:02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등 추진
충남 아산시가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에 나섰다. 아산시청 전경/ 더팩트 DB
충남 아산시가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에 나섰다. 아산시청 전경/ 더팩트 DB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에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27명으로 2020년 19명에 비해 8명 증가했다.

어린이 및 노인 사망자 수가 12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44.4%를 차지했으며, 차대 사람이 6명, 차대차 10명, 차량 단독 11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의 89%가 중앙선 침범 및 과속 등 안전 운전 불이행으로 분석됐다.

시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17명 이하로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등에 나선다.

우선 공영(공유)주차장 조성 확충과 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 회전 교차로 설치사업,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해 보행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교통약자에 대한 맞춤형 안전대책으로 초등학교 앞 불법 주정차 행위 집중 단속을 위한 단속카메라 설치 및 아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캠페인을 확대한다.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전체 사고의 44.4%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인센티브제도를 활용하고 영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카시트, 어린이 안전세트 지원 사업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교통시설물 정비 및 확충, 교통안전 홍보 및 교육, 유관기관과의 협업 및 캠페인 전개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통해 올 한해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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