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파트 공사장 19개소 긴급 점검
입력: 2022.01.25 13:52 / 수정: 2022.01.25 13:52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 적정 여부 등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24일 탕정과 용화동의 아파트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 아산시 제공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24일 탕정과 용화동의 아파트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 아산시 제공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아파트 공사 현장 19개소에 대한 긴급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최근 광주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붕괴 사고에 따른 것으로 시는 건축 및 환경 분야 2개 반 12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17일부터 집중 점검을 벌이고 있다.

시공 및 품질·안전 관리, 소음·진동·분진 등 환경 관리에 관한 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 적정 여부, 타워크레인 등 현장 시설물의 안전 여부, 거푸집 동바리의 정품사용 여부, 비계의 설치 상태 등을 중점 확인하고 있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또는 계도를 통해 즉시 시정토록 하고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부실 시공 등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최근 공사 현장 안전사고로 인해 작업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대형 참사가 반복되는 만큼 사업시행사 관계자뿐만 아니라 시공사의 철저한 시공과 공사 감리자의 안전 의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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