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상공인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375억원 지원
입력: 2022.01.20 14:59 / 수정: 2022.01.20 14:59

24일부터 대출… 자금 소진 시까지

인천시 전경 /더팩트DB
인천시 전경 /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지우현 기자] 인천시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이자 대출을 진행한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75억원 규모의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출 기간은 자금 소진 시까지다.

지원대상은 매출감소, 영업악화 등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이자에 대해서는 최초 1년은 무이자, 이후 2년간 이자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대출상환은 1년 거치 4년 매월 원리금 분할상환(5년간 상환) 방식으로 첫 1년 동안은 원리금 상환부담이 전혀 없으며, 이후 2년까지 분할상환기간 중 연 1%대 초저금리를 지원한다. 보증수수료는 연 0.8%로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며, 단 재단 보증제한업종(사치·향락 등), 보증제한사유(연체·체납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자금 신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재단의 심사서류를 대폭 간소화하고, 한도심사 문턱을 낮춰 신속하고 간편한 자금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힌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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