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국내 첫 수소버스 공동구매 협약…현대車 할인혜택 제공
입력: 2022.01.19 17:45 / 수정: 2022.01.19 17:45

버스운송사업자, 2025년까지 624대 구입 시 42억 원 이상 절감 효과

부산, 울산, 경남이 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경남도 제공
부산, 울산, 경남이 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경남도 제공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동남권 메가시티 구성에 협력하고 있는 부산, 울산, 경남이 19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소버스 공동구매 협약을 맺었다.

경남도와 환경부, 부산시, 울산시는 경남 김해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부울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윤일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부사장, 부울경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수소버스 운행과 충전소 구축 협력', '부울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추가 할인', '부울경 수소 시외버스 운행 시범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간 100대 이상의 수소버스를 구매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할인 혜택은 수소버스 101대부터 구간별 대당 300~800만 원, 201대 이상 1000만 원을 할인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부와 부울경이 협력해 기종점 인근에 상용충전소를 구축하고, 경남에서 부산을 거쳐 울산으로 왕복하는 수소버스가 투입해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로써 버스운송사업자는 오는 2025년까지 42억 원의 부담을 덜어 친환경버스로의 전환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수소버스(시외, 고상)를 출시해 진주 또는 창원에서 출발한 수소버스가 부산 또는 울산에 도착하는 노선을 시범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부울경의 수소산업 협력과 탄소중립 실현에 있어 대단히 뜻깊은 자리"라며 "수소버스 보급과 충전소 구축에 차질이 없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이어나가고, 부울경을 수소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수소모빌리티 보급 확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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