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봉화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 추가확진…150여 명 전수검사
입력: 2021.11.25 14:08 / 수정: 2021.11.25 14:08
방역요원들이 이동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하고 있다./봉화=이민 기자
방역요원들이 이동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하고 있다./봉화=이민 기자

[더팩트ㅣ영주·봉화=이민 기자] 최근 경북 영주에서 미술학원 연관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주와 봉화에서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5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 7명 중 4명은 지역 내 미술학원 관련 확진자의 가족 등이다. 이들 중 2명은 자가격리 감염사례이며, 나머지 2명은 감염병전담병원 동반 입소 중 추가 감염됐다.

영주지역 미술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2명, 누적 확진자는 모두 419명으로 늘었다.

봉화에서는 2차 백신접종을 마친 ‘돌파감염’ 사례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봉화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3일 부산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지역 요양원관련 150여 명에 대해 긴급 검체검사를 하고 있다.

손병규 봉화군보건소장은 "최근 돌파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의심증상시 선별진료소 검체검사"를 독려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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