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성주·청송서 화재 잇따라... 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1.10.05 09:47 / 수정: 2021.10.05 09:47

지난 4일 문경시와 성주군, 청송군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문경소방서 전경./문경=황진영 기자
지난 4일 문경시와 성주군, 청송군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문경소방서 전경./문경=황진영 기자

[더팩트 | 문경·성주·청송=황진영 기자] 경북 문경시와 성주군, 청송군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1분께 문경시 산양면의 한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27명, 장비 10대를 투입해 4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창고(28㎡)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23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서 오후 5시 35분께 성주군 용암면의 한 컨테이너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32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30여 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컨테이너(24㎡)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3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 42분께 청송군 부남면의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3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24명, 장비 8대를 투입해 3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92㎡)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38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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