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천안부성도시개발지구 내 추진 중인 행복주택의 천안시민 우선 공급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확대한다. 사진은 부성지구 행복주택 조감도. / 천안시 제공 |
부성 행복주택 우선 공급 비율 70%로 확대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청년층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시는 천안부성도시개발지구 내 추진 중인 행복주택 천안시민 우선 공급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성 행복주택 공급주택 수 730세대 중 584세대 이상이 천안시 거주 청년과 주거 약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부성 행복주택 외에도 두정동 노후 공공청사 복합 개발사업을 통해 288세대 중 228세대를, 동면 마을정비형 공공 주택사업에서는 172세대 중 78세대를 청년을 위해 보급한다.
또, 입장 공공 주택사업에서는 150세대 중 80세대, 쌍용동 세대공감 행복주택 건립사업으로는 100세대 중 50세대 등 1000세대 이상을 청년 임대주택으로 보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천안시가 주택가격 및 분양경쟁률 상승 등으로 인해 조정 대상지역으로 지정되고 이후에도 주택가격 상승이 이어지며 무주택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천안지역 청년층과 주거 약자에게 희소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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