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박형준, 당선 이후 인수위 없이 부산 발전 위한 박동 뛰게 해"
입력: 2021.07.23 18:22 / 수정: 2021.07.23 18:22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23일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국민의힘-부산시 주요 현안 현장간담회에 참석했다. /부산=조탁만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23일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국민의힘-부산시 주요 현안 현장간담회에 참석했다. /부산=조탁만 기자.

박형준, ""부산 현안을 챙겨줘서 감사하다"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박형준 시장이 지난 4월 7일 선거 당선돼 인수위 기간도 없이 100일이 좀 더 지났는데 부산 시정을 다시 되살리고 부산시 발전에 다시 박동이 뛰게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해 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국민의힘-부산시 주요 현안 현장간담회에서 "부산시와 우리 당에 현안 간담회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파악해서 박형준 시정의 성공적인 업무수행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당은 서울과 부산에서 보궐선거 당선 기점으로 숙권 세력으로 국민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한 노력 해나가고 있다"며 "그 중에 중요한 것은 부산 시민이 저희에게 준 소중한 기회를 성공적인 시정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완성시키는데 있다"고 말했다.

또 "대선 앞두고 부산지역 현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부산 시정 추진능력에 적극 뒷받침해서 내년에 더 큰 시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형준 시장은 "너무 감개무량하고 감사하다 이준석 대표가 늦었지만 당선을 축하한다"며 "국힘도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혁신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도 제일 중요한 키워드가 혁신이다 우리 정치 혁신이 상징이자 국힘 혁신의 상징인 이준석 대표가 부산을 방문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가경영 패러다임 바꿀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따. 이에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과제를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 함께 고민하기 위해 왔다"며 "부산 현안을 챙겨줘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가덕도 신공항 건립 예정 부지를 둘러보기도 했다. 그는 이날 오후 부산 강서구 가덕 대항전망대를 방문해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관련, "2030 부산세계엑스포를 위해서라면 활주로 한 본으로라도 빨리 하는 것이 좋다는 부산의 의견에 충분히 동의를 하지만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박 시장은 "지금 활주로 1본으로 논의가 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김해공항과 통합하는 게 기본적인 우리의 비전"이라며 "단순 여객공항이 아닌 항공물류 공항이 되도록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충분히 검토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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