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특수법인으로 새출발
입력: 2021.06.08 16:07 / 수정: 2021.06.08 16:07
대전시체육회 홈페이지 캡처
대전시체육회 홈페이지 캡처

독립성과 위상 강화 기대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그동안 임의단체로 운영되던 대전시체육회가 9일부터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대전시체육회는 올해 1월 법인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창립 총회, 정관 제정, 법인 인가, 설립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특수법인으로서의 지위와 권한을 얻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시체육회는 법인화를 통해 독립성과 위상 강화는 물론 지역 체육의 특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찬 시 체육회장은 "법인화를 통해 법률상의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되는 만큼 시민들의 기대와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체육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대전체육발전기금 마련 등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체육회는 오는 15일 이사회 식전 행사로 법인 출범식과 준비위원회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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