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노조 "노사 상생 대책 마련하라"
입력: 2021.05.18 17:00 / 수정: 2021.05.18 17:00
삼성디스플레이 노조가 18일 집회를 열고 사측을 규탄하고 있다. / 천안=김아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노조가 18일 집회를 열고 사측을 규탄하고 있다. / 천안=김아영 기자

아산2캠퍼스에서 집회 "회사 노동조합을 철저히 무시"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삼성이 창립 후 첫 파업을 앞두고 18일 아산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사측을 규탄했다.

노조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 14일 열린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에서 임금 협상을 진행했지만 최종 결렬됐다.

이에 따라 노조원 99명은 이날 삼성디스플레이아산2캠퍼스에서 집회를 갖고 "회사는 노동조합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며 "회사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정상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주선 사장은 쟁의권이 확보된 지금까지 단 한번도 교섭에 참석하지 않고, 노조와 대화를 하지 않고 있다"며 "최 사장은 노조와 조합원에서 사과하고 노사 상생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지금처럼 노사협의회를 앞세워 노노 갈등을 부추기고 노동조합의 고유 권한인 임금 협상에서 저급한 행태를 저지르는 회사는 반성하고 사죄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71.8%가 찬성해 파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노위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고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찬성하는 조합원의 비율이 50%를 넘게 되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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