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벌써 더우면 여름엔 어쩌지!" 충청권 무더위 기승
입력: 2021.05.14 16:19 / 수정: 2021.05.14 16:19
14일 오후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들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 김경동 기자
14일 오후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들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 김경동 기자

논산 31.5도, 대전 30.8도 등 기록…주말 비 예보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14일 한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시민들은 연신 손부채를 부쳐대거나 그늘을 찾아다녔다. 반바지나 반팔 등 여름 복장으로 갈아입은 시민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최고기온은 논산 31.5도, 대전 30.8도, 천안 30.5도, 세종 30도, 서산 30.0도, 청주 29.8도, 아산 29.7, 충주 29.5도 등을 기록했다. 평년 최고기온(21~24도)보다 7~10도나 높은 수준이다.

14일 무더워진 날씨에 춘추복을 벗고 하복을 입은 부여중학교 학생들이 햇빛을 피해 나무 그늘에서 삼삼오오 앉아 있다. / 김다소미 기자
14일 무더워진 날씨에 춘추복을 벗고 하복을 입은 부여중학교 학생들이 햇빛을 피해 나무 그늘에서 삼삼오오 앉아 있다. / 김다소미 기자
14일 오후 대전 엑스포시민공원 인근 분수대를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 김성서 기자
14일 오후 대전 엑스포시민공원 인근 분수대를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 김성서 기자

이날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엑스포시민공원 부근 분수대 주변에는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인근 사무실에서 잠시 산책을 나왔다는 최모씨는 "이 달 초만 해도 날씨가 쌀쌀했는데 이번 주부터 날씨가 급격히 더워졌다"면서 "벌써부터 날씨가 이렇게 더우면 다가오는 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두렵다"고 말했다.

14일 충남 천안의 낮기온이 30도까지 올라 자동으로 펼쳐진 스마트 그늘막에서 시민들이 햇빛을 피하고 있다. / 김아영 기자
14일 충남 천안의 낮기온이 30도까지 올라 자동으로 펼쳐진 스마트 그늘막에서 시민들이 햇빛을 피하고 있다. / 김아영 기자

가벼운 옷차림으로 자전거를 타던 김모씨는 "오랜만에 운동을 하러 나왔다. 일기 예보를 보고 더울 것 같아 가볍게 입고 나왔는데 잘한 것 같다"면서 "벌써부터 이렇게 더운데 폭염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번 더위는 주말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15일은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늘보다 4~7도 가량 낮아지고, 16일에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비가 시작돼 충청권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의 낮기온이 30도까지 오른 14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호수공원에서 모녀가 양산을 쓰고 햇볕을 가리고 있다. / 전유진 기자
청주의 낮기온이 30도까지 오른 14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호수공원에서 모녀가 양산을 쓰고 햇볕을 가리고 있다. / 전유진 기자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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