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신중년 맞춤 지원할 것"…올해 20억원 추경 편성
입력: 2021.05.13 16:20 / 수정: 2021.05.13 16:20
부산시가 올해 신중년 일자리 사업 확충을 위한 추경예산 20억원을 편성하는 등 신중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올해 신중년 일자리 사업 확충을 위한 추경예산 20억원을 편성하는 등 신중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시 제공

신중년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확충 등 보완책 마련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가 50세에서 64세 사이를 일컫는 '신중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신중년층은 미래에 대한 준비는 충분치 않고, 복지 혜택은 65세 이상에 집중돼 가중된 어려움을 겪는 연령층"이라며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민·관 협력 체계부터 빠르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날 '제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신중년 맞춤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유관기관과 단체,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대표, 학계 등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했다.

현재 시 신중년 일자리 지원기관은 시와 구·군 일자리 종합센터를 포함해 고용노동부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등 28개소가 있으나, 각 일자리 지원기관 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허브가 없다.

시는 먼저 경제진흥원 산하 일자리 종합센터를 중심으로 분야별 일자리 지원기관 등과 거버넌스를 구축할 TF팀를 구성해 신중년 일자리 매칭과 전문인력 데이터베이스 관리 문제, 기관별 지원 기능 중첩 등을 해소할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또 신중년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 확충 등을 통해 경제활동과 사회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시의회 협조를 구해 추경예산 20억원을 확보하고, 4개 사업을 통한 신중년 700명의 일자리를 추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 7개 분야에 100억원을 투입해 신중년 1800명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이밖에 박 시장의 공약인 '50+ 신중년 재가 복합타운'도 조성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신중년 인생 후반기 삶의 질 유지를 위한 인생 재설계에 도움을 주고, 생애주기별 복지지원 정책에서 소외된 신중년 욕구에 맞는 종합지원을 추진하게 된다.

박 시장은 "우리 시 신중년 인구가 약 110만명 정도"라며 "진행 과정에서 계속 현장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실제로 시민 삶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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