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문화예술사업 900억 투자… 코로나로 지친 도민 위로
입력: 2021.05.11 10:51 / 수정: 2021.05.11 10:51
충북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청년예술가 공연. 충북도가 올해 문화예술사업에 897억원을 투자한다. / 충북도 제공
충북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청년예술가 공연. 충북도가 올해 문화예술사업에 897억원을 투자한다. / 충북도 제공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올해 문화예술사업에 900억원 가까이 투자한다.

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분야 예산 102억원을 1회 추경에서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포함하면 문화예술분야 예산은 897억원에 달한다.

도는 △제천예술의전당 건립 지원(20억5000만원) △온라인미디어 예술 콘텐츠 제작지원(5억원)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증축 및 리모델링(5억원) △예술인 실태조사(8000만원) 등 모두 37개 사업을 편성했다.

도 문화예술 관련 예산 비율은 일반회계 대비 1.61%로 미미하지만, 관련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당초예산 대비 증가율이 12.9%에 달한다.

도 일반회계 증가율은 7.13%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감염병 관리 등 재난분야 예산 증가로 문화예술 예산의 대폭적인 확대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면서 "하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 환경변화에 부응하고 도민 문화향유권 확대와 문화 예술인들의 활동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사업 적극 발굴과 정부예산 확보 추진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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