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차선 점령' 오토바이족 4명, 이유 들어보니..."호기심에"
입력: 2021.04.20 14:31 / 수정: 2021.04.20 14:31
대구 북부경찰서 교통안전계는 심야 도심 도로에서 모든 차선을 가로막으며 오토바이를 운행한 10~20대 4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대구 북부경찰서 제공
대구 북부경찰서 교통안전계는 심야 도심 도로에서 모든 차선을 가로막으며 오토바이를 운행한 10~20대 4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대구 북부경찰서 제공

[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대구 도심 도로를 가로막은 오토바이 운전자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왕복 8차선 대로에서 시속 30km 이하로 운행하며 도로교통법위반(공동위험행위)로 10대 2명, 20대 2명이 붙잡았다고 20일 밝혔다.

북부서는 교통경찰 14명, 경찰기동대 23명 등 총 37명을 동원 지난 16일 폭주족을 단속했다. 경찰은 지난 한 달간 SNS를 통해 폭주족 동호회원들의 동선을 분석 자주 모이는 장소를 획인하고 이날 출동했다.

그러자 경찰에 발견된 15명~20명 폭주족들은 현장검거를 피하기 위해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골목 등으로 피해다녔다. 오전2시부터 4시까지 함께 모여 대구 북구 칠성교, 중구 통신골목, 서구 두류네거리, 북구 종합유통단지를 배회했다.

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15대~20대 오토바이가 도로 가로를 다 막아서 다른 운전자들이 운전을 못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붙잡힌 한 폭주족은 " 호기심에 합류하게 됐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경위, 증거 등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들의 정확한 혐의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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