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1열에서 즐기는 ACC '집콕 문화생활 설 특별전'
입력: 2021.02.09 13:23 / 수정: 2021.02.09 13:23
2020 ACC 송년음악회 영상 스틸컷./ ACC 제공
2020 ACC 송년음악회 영상 스틸컷./ ACC 제공

지난해 반응 뜨거웠던 작품들 10일~14일 문화포털‧유튜브 채널에서 운영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지난해 선보인 공연 가운데 반응이 뜨거웠던 작품일부를 설 연휴 기간 동안 안방 1열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전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ACC(전당장 직무대리 박태영)와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특집 비대면 공연 ‘집콕 문화생활 설 특별전’을 문화포털과 ACC 유튜브 채널에서 운영한다.

이를 위해 ACC는 작년 온택트 공연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영상 중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의 신진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에 선정된 ‘반디밴드’4개 팀(로든, 국악인가요, 브루나, 오열) 공연과 ACC 창·제작 현대무용 ‘호모 루피엔스’선보임 공연, 2020년 송년음악회,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신곡 발표, ‘대동춤: 그날이 깃든 몸짓’영상 등을 공개한다.

월드뮤직페스티벌 ‘반디밴드’4개 팀 공연은 ACC 이동식 무대인 ‘ACC 무빙시어터’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알앤비(R&B), 퓨전국악, 보사노바, 인디팝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노래하고 연주하는 젊은 예술인의 뛰어난 역량을 확인 할 수 있다.

2020 ACC 무빙시어터 반디스테이지에서 선보인 브루나 밴드 공연 모습. /ACC 제공
2020 ACC 무빙시어터 반디스테이지에서 선보인 브루나 밴드 공연 모습. /ACC 제공

ACC 창·제작 현대무용 ‘호모 루피엔스’선보임공연은 무용단 언플러그드 바디즈와 함께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산업 시대가 가져올 인간과 사물, 기계·장치와의 관계 속에서 인간 소외와 불평등이 야기돼 인류의 삶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한 작품이다. 인간의 존엄성과 욕망 사이에서 회자되는 이야기를 움직임으로 묘사해 미래 인간의 삶을 들여다본다.

송년음악회 영상은 악회 긍만고와 바싸르 콘서트 오케스트라의 협연 무대로 선보인 ‘대동 춤’프로젝트"중‘벽과 벽 사이’창작 국악을 담았다. 호두까지 인형극 모음곡 연주,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 이지훈, 정선아의 뮤지컬 넘버 갈라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대동춤: 그날이 깃든 몸짓’ 영상에선 원초적인 몸짓 춤의 공감 능력에 집중해 오월의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음악과 안무, 촬영 현장의 생생함, 컴퓨터 그래픽 효과의 영상미가 돋보인다.

이밖에 아시아 11개 나라 전통음악가로 구성된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가 합주한 신곡 3곡도 감상할 수 있다. 아시아 각국 전통 악기가 빚어내는 아시아 전통 선율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평화와 화합, 상생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집콕 문화생활 설 특별전’ 공연영상은 문화포털과 ACC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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