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년 만에 40도 넘어…입추에도 극한 폭염 절정
  • 이라진 기자
  • 입력: 2026.08.07 16:34 / 수정: 2026.08.07 16:34
서울 노원 40.2도 기록
광양·용인·밀양도 40도 넘어
7일 서울이 8년 만에 40도를 넘는 등 한반도 전역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한 시민이 쿨링포그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새롬 기자
7일 서울이 8년 만에 40도를 넘는 등 한반도 전역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한 시민이 쿨링포그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인 7일 서울 기온이 40도를 넘었다. 서울에서 40도 이상 폭염이 기록된 것은 지난 2018년 8월1일 이후 8년 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8분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으로 서울 노원에서 40.2도를 기록했다. 서울 강서는 39.2도, 서울 금천은 39.1도를 기록했다.

종관기상관측(ASOS) 기준 지난 2018년 8월1일 서울기상관측소에서 39.6도가 측정됐다. 하지만 당시에도 AWS 기준으로는 서초(41.1도), 송파(40.8도), 광진(40.7도) 등이 40도를 넘었다.

전국 곳곳에서 40도를 넘었다. 전남 광양은 40.2도, 경기 용인은 40.1도, 경남 밀양은 40.1도를 기록했다.

경기 여주와 경북 안동, 대구도 39.9도, 경북 구미와 강원 영월도 39.8도까지 치솟았다.

열대야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인천 29.1도, 서울 28.7도, 원주 26.1도, 청주 27.3도, 대전 26.3도, 광양 27.6도, 독도(울릉) 27.2도, 부산 27.1도, 서귀포 29.4도, 제주 27.1도 등이었다.

오는 8~9일 기온이 소폭 떨어지지만 폭염은 지속되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9일은 아침 21~26도, 낮 26~35도로 예상된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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