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열대야 지속…기상청, 야외활동 자제 당부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는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인근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햇볕을 피해 양산을 쓰고 있다. /박상민 기자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기상청은 2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서북권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은평구, 종로구, 마포구, 서대문구, 중구, 용산구다. 동남권과 동북권, 서남권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미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서울 전역에는 열대야주의보도 발효 중이다. 밤 최저기온이 26도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 열대야주의보는 동남권과 서남권은 지난달 23일부터, 동북권과 서북권은 지난달 24일부터 이어지고 있다.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서울 최저기온은 27.5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폭염 중대경보 발령 시에는 야외활동을 즉시 중단하고 냉방시설이나 무더위쉼터 등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휴식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가족과 이웃, 차량 내부에 남겨진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고 특히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안부를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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