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영화 '호프' 호불호? 직접 보고 판단해 보시라"
  • 이성락 기자
  • 입력: 2026.07.26 15:53 / 수정: 2026.07.26 15:53
SNS 통해 관람 후기 남겨…"여름 무더위 날리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화 호프를 관람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 장관 인스타그램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화' 호프'를 관람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 장관 인스타그램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화제작 '호프'의 관람 후기를 남기며 영화의 성공을 응원했다.

최 장관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영화관 방문 사진을 공개했다.

최 장관은 사진과 함께 "역대급 압도적 스케일의 한국형 SF 블록버스터 '호프'를 보고 왔다"며 "영화 '곡성', '황해', '추격자'의 명장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인 데다 한국 영화 사상 최대의 제작비가 투입돼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화제작"이라고 소개 글을 남겼다.

'호프'는 개봉 11일 차인 지난 25일 오후 기준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러한 흥행 질주 속에서도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장관은 '호프'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뭔가 수상한 기운이 감도는 분위기에서 시작한 영화는 점점 긴장감을 높이며 심장을 조여온다"며 "속도 위에 속도를 더해 질주하다가 좌로 돌고 우로 뻗치며 정신없이 어딘가를 향해 마구 달려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속에는 스펙터클한 액션과 스릴, 공포, 서스펜스, 괴수, 어드벤처, SF에다 블랙 유머의 부조리함까지 다양한 장르와 요소들이 '변검'처럼 수시로 얼굴을 바꿔가며 나타나면서 잠시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더니 급기야 어느 순간, 영화는 끝이 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있었다"고 호평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결말에 대해서는 "그건 직접 보고 판단해 보시라"며 "장장 156분간 손에 땀을 쥐며 이 여름의 무더위를 싹 날린 것만으로도 저는 매우 만족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 장관은 "아주 재미있고 멋진 영화를 선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관객 300만명 돌파도 큰 박수와 함성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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