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체감온도 39도' 가마솥 더위…중부지방 소나기
  • 장혜승 기자
  • 입력: 2026.07.26 11:15 / 수정: 2026.07.26 11:15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
일요일인 2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어린이가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남윤호 기자
일요일인 2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어린이가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일요일인 2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전남과 대구경북 등 일부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9도까지 치솟는 극한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예보됐다.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전남 광양과 경북 고령·포항·경주, 경남 양산·의령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일부 지역에선 최고 기온이 39도 이상으로 올라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되니 필수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을 즉시 중단하거나 연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 그밖의 지역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3도 △춘천 30도 △강릉 30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대구 37도 △부산 34도 △제주 34도다.

일부 지역에는 늦은 저녁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더위를 식히지는 못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도 10∼50㎜ △충북 5∼40㎜ △대전·세종·충남과 전북·경남 중부 내륙 5∼30㎜ △대구·경북 5∼40㎜ △제주도 5㎜ 안팎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실내외 작업장 등에서는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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