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준형 기자] 15일 전국에 내린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강원 동해안과 남부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16일은 수도권과 강원 동해안, 충청권, 경상권까지 31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15일 비로 폭염특보가 해제되거나 완화된 곳이 있지만,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강원 동해 평지, 삼척 평지, 강릉 평지와 경북 일부 지역, 대구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강원 동해안 일부 지역과 전남·전북·경북 일부 지역, 경남, 부산, 울산, 광주, 제주, 울릉도·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강원 동해안과 전남, 전북,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 광주, 제주, 울릉도·독도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발표됐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주요 지점 일 최고 체감온도는 강원 강릉(옥계) 35.5도, 삼척 35.0도, 전남 광양 35.3도, 순천 34.8도, 경북 경주(감포) 37.4도, 창녕(도천) 36.4도, 포항(기계) 36.2도, 대구 달성 35.9도, 제주 서귀포 35.7도 등이다.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16일은 수도권과 강원 동해안, 충청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올라 무더울 것으로 예측된다.
오전에는 전라권과 제주, 오후에는 충청권과 경상권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17일에도 충청권 남부와 남부 지방, 제주에 비가 예보됐다.
16~17일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충북 남부 20~60㎜, 전북·광주·전남 30~80㎜, 부산·울산·경남 30~80㎜, 대구·경북 20~60㎜, 제주 5~3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기 바란다"며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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