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주말 중부지방 비·눈…세밑 한파는 없어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5.12.23 16:22 / 수정: 2025.12.23 16:22
27~28일부터 기온 회복
아침 영하 11~3도·낮 0~10도
"기온 변동 폭 커, 건강관리 유의"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7~28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서예원 기자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7~28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 | 김명주 기자] 12월이자 올해 마지막 주말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온은 점차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내년 1월2일까지 추위는 누그러질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7~28일 전국에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전날까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갔던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1도, 낮 최고기온은 0~10도다.

유입된 서풍과 내륙의 찬 공기가 충돌할 경우 구름이 발달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오는 29일~1월2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5도, 낮 최고기온은 1~13도가 되겠다.

다만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29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북쪽으로 찬 공기가 통과할 경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7일에는 풍랑과 강풍으로 여객선 및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며 "기온 변동 폭도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고 취약계층은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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