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충남서해안·남부내륙·제주, 비 또는 눈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화요일인 2일은 전날보다 5도 안팎으로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어 춥겠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낮 기온도 평년보다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5도, 낮 최고기온은 1~13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인천 영하 2도 △철원 영하 5도 △원주 영하 1도 △강릉 2도 △충주 영하 2도 △대전 0도 △세종 0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5도 △울산 2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철원 1도 △원주 6도 △강릉 9도 △충주 5도 △대전 6도 △세종 5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울산 11도 △제주 12도 등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산지,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해안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이날 밤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 남부내륙, 제주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다.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 미만, 충남서해안 5㎜ 안팎, 전북서해안·남부내륙 5㎜ 안팎, 제주 5~10㎜ 등이다.
3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1~5㎝, 충남서해안·전북서해안·전남북부서해안 3~8㎝, 전남서해안 1~5㎝, 광주·전남중부내륙 1㎝ 안팎, 제주산지 3~10㎝, 제주중간산 1㎝ 안팎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부터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춥겠다"며 "건강관리에 유념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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