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트로트 가수 김아영이 신곡 '사랑불'로 하반기 지상파 방송 출연과 지역축제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유의 시원시원한 보이스와 밝은 에너지로 무대 장악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아영은 최근 각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과 지자체 행사 무대를 넘나들며 쉼 없는 일정을 소화 중이다.
김아영은 오는 12월 1일 KBS1 가요무대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일주일 뒤인 7일에는 '전국노래자랑' 서울 구로구 편 무대에도 오른다.

특히 두 달전에 진행된 '전국노래자랑' 사전 녹화 현장에서는 방청석 곳곳에 "새콤달콤, 사랑불 김아영 사랑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걸리며 팬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방송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 9월에는 SBS 'TOP가요쇼'에 출연해 존재감을 알린 데 이어,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 무대에서 '사랑불'을 비롯한 자신의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꾸준히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올 하반기 지자체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지역 행사에서도 단골 출연자로 자리매김 했다.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흥바람 콘서트 '꿈꾸는 노후 행복축제'에서는 전원주·서지오·홍원빈 등과 함께 무대에 올랐고, 익산 '해는 지고 달을 품다' 노을 축제에서는 문희옥·홍원빈·혜민과 함께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달 송해아트홀에서 열린 구로구 주민참여 행사 '신도림단풍축제와 순창·부안·정읍·김제 등 여러 지역을 순회하는 전원주의 '찾아가는 청춘효콘서트'에도 단골 게스트로 참석하며 다채로운 무대 경험을 쌓고 있다.
김아영은 2023년 '여수 오동도 전국가요제' 금상 수상을 계기로 정식 데뷔한 뒤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데뷔 음반에는 타이틀곡 '사랑불'을 비롯해 '더덩실', '꽃구름', '변산반도 채석강' 등이 수록돼 있다. 김아영 특유의 시원한 보컬과 정통 트로트 감성이 어우러져 중·장년 팬층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