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강풍 불고 아침 최저 0도…겨울 날씨 성큼
  • 강주영 기자
  • 입력: 2025.11.10 00:00 / 수정: 2025.11.10 00:00
아침 최저, 전날보다 4~8도 낮아
11월 둘째 주 월요일인 10일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2도를 보이는 등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춥겠다.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는 바람이 세게 불겠다. 사진은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된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패딩과 목도리, 귀마개 등 방한 용품으로 중무장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더팩트DB
11월 둘째 주 월요일인 10일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2도를 보이는 등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춥겠다.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는 바람이 세게 불겠다. 사진은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된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패딩과 목도리, 귀마개 등 방한 용품으로 중무장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강주영 기자] 11월 둘째 주 월요일인 10일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2도를 보이는 등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춥겠다.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는 바람이 세게 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남부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4~8도 가량 떨어진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관측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났겠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철원 0도 △원주 2도 △강릉 6도 △충주 2도 △대전 6도 △세종 5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9도 △울산 7도 △제주 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철원 10도 △원주 11도 △강릉 15도 △충주 12도 △대전 13도 △세종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울산 14도 △제주 16도 등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에 경기 남부와 충청권, 전라권, 경상서부,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은 곳이 있겠다. 0시부터 오전 6시 사이 경기남부와 그 밖의 충청권, 전북, 경남북서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안팎(강원산지 70km/h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오전 사이 서해상과 동해중부앞바다에도 바람이 30~50km/h로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 위치한 차가운 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해오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며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만큼 기상정보를 참고해 항해 운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juy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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