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11월의 첫 주말이자 토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이 있겠다. 이번 주말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따뜻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북북부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에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 늦은 오후부터는 전남 해안에, 밤부터는 충남권 남부와 전라권, 경남권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중부지방에는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30㎜, 경북북부 동해안 5~10㎜, 대전·세종·충남 5㎜ 미만, 전남 남해안 10~4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5~20㎜, 전북 5~10㎜, 경남 남해안 10~40㎜, 부산·울산·경남내륙 5~20㎜, 제주도 10~6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일요일인 오는 9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2~11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14~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철원 7도 △원주 7도 △강릉 11도 △충주 7도 △대전 10도 △세종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철원 16도 △원주 17도 △강릉 15도 △충주 17도 △대전 18도 △세종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7도 △부산 21도 △울산 17도 △제주 23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