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예술이 도시 재생의 동력으로 작동하는 과정"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예술이 도시를 바꾸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축제가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린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파주출판도시 아트팩토리 NJF 1층에서'Artparment Week 2025(아트파먼트 위크 2025)'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갤러리 끼'(대표 이광기)가 기획하고, 국내 40여 개 갤러리와 작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복합문화예술 축제다.
'Artparment'는 Art(예술)+Apartment(아파트)+Entertainment(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로, 예술이 일상 속에 스며드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 커뮤니티를 상징한다. 단순한 전시회나 아트페어를 넘어, 도시공간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사람과 지역을 잇는 매개가 될 수 있는지를 실험적으로 보여주는 축제다.
이광기 대표는 "'아트파먼트 위크'는 예술이 도시 재생의 동력으로 작동하는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이라면서 "지역 상권과 예술가,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상생형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축제의 주제는 '예술의 일상화(Living with Art)'. 참가 갤러리와 작가들은 저마다의 철학과 개성이 담긴 전시 공간을 선보이며, 관람객이 ‘생활 속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첫날인 24일에는 '뮤직 나이트(Music Night)'가 열려 재즈 공연과 DJ 파티가 함께 어우러진 감각적인 나이트 파티가 펼쳐진다. 예술, 음악,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지는 자유롭고 흥겨운 축제의 서막이 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는 '스페셜 렉처 & 토크(Special Lectures & Talks)'가 준비됐다. 미술평론가 안현정 박사의 초청 강연을 비롯해 건강한 삶을 위한 요가 프로그램, 지역 양조문화를 소개하는 운정양조장 프로그램, 그리고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예술과 삶을 제안하는 위켄드랩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오픈 스튜디오(Open Studio)'를 통해 참여 작가들의 작업 공간을 직접 방문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갤러리 끼는 이번 축제 기간 특별 전시로 양종용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이며, 작가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예술가들의 전시와 공연을 넘어, 지역과 예술, 시민이 함께 만드는 문화재생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도시의 공간 속에서 예술이 사람의 일상으로 스며드는 순간을 경험하게 하며, 예술을 통해 지역이 다시 살아나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적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파먼트 위크 2025'는 예술을 통해 도시가 새로워지고, 시민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과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예술과 일상이 하나로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파주출판도시의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 · 마켓 · 공연 · 강연 · 요가그리고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3일, 현재 네이버에서 '아트파먼트 위크 2025' 티켓 50% 할인 얼리버드 행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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