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추석 연휴 셋째 날인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청, 호남, 영남 대부분 지역이 5㎜ 안팎으로 비교적 적은 수준이지만, 지역에 따라 비가 산발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귀경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운전 시 시야 확보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6도 △광주 26도△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