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년 기상 관측 사상 '최장 열대야'가 27일째 계속된 가운데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강주영 기자] 절기상 가을을 알리는 '처서'이자 토요일인 23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낀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제주에서는 오전부터 소나기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구름이 끼겠다. 이날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자정까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 제주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 5~40㎜, 서해5도 5~40㎜, 강원북부내륙·산지 5~40㎜, 제주도 5~40㎜ 등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철원 24도 △원주 25도 △강릉 28도 △충주 24도 △대전 26도 △세종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7도 △울산 25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철원 31도 △원주 33도 △강릉 36도 △충주 34도 △대전 35도 △세종 35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대구 36도 △부산 34도 △울산 35도 △제주 33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체감온도가 높은 상태가 유지될 수 있고 특히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지속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juy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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