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9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6~3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수요일인 9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쪽 지역은 기온이 낮아져 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6~3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3도 △철원 22도 △원주 24도 △강릉 23도 △대전 25도 △세종 23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광주 25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4도 △춘천 34도 △철원 33도 △원주 35도 △강릉 28도 △대전 35도 △세종 34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광주 36도 △제주 31도 등이다.

오후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 인천·경기서해안에, 밤에 경북남부동해안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야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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