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5일 맑고 따뜻한 날씨로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증가하겠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맑고 따뜻한 날씨로 나들이객이 증가해 고속도로 교통량 또한 평소보다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87만대로 예상된다. 이는 이달 초 대비 20만대 정도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9만대로 집계된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2만대 수준이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하겠다.

다만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정체가 시작됐다. 오후 4~5시쯤 최대 혼잡을 형성한 뒤 오후 9~10시에 해소될 것으로 점쳐진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영동선, 서해안선 등 주요 노선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요금소(승용차)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 △서울~대구 4시간 △서울~광주 3시간 20분 △서울~대전 1시간 30분 △서울~강릉 2시간 40분 △서울~울산 4시간 30분 △서울~목포 3시간 4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 △대구~서울 4시간 △광주~서울 3시간 40분 △대전~서울 1시간 40분 △강릉~서울 2시간 40분 △울산~서울 4시간 30분 △목포~서울 4시간 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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