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골퍼들이 도전하는 '한계 극복' 골프대회가 5월 12일 경기 여주 소재 스카이밸리CC에서 진행된다. 서윤정 조직위원장(사진)은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 정신을 키운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프로골프티쳐스협회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장애인골퍼들이 도전하는 '한계 극복' 골프대회가 열린다.

오는 5월 12일 경기 여주 소재 스카이밸리CC에서 진행되는 '2025 SEOUL PGTA CLASSIC'으로, (사)프로골프티쳐스협회 PGTA(이사장 서윤정)가 주최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다. 올해가 열 한번째다.

참가인원은 시각장애(8팀), 지체장(5팀), 지적발달(5팀), 청각장애(2팀) 등 20팀(서포터를 포함해 총 80명)이 출전한다. 참가 자격은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로 골프플레이가 가능한 서울 주소(자택 또는 직장)로 등록된 장애인으로 한정했다.

대회는 18홀 스토로크 플레이 후 신페리얼 방식에 의 순위가 결정된다. 사진은 지난 2022년 대회 당시 시상식 모습. /프로골프티쳐스협회 유튜브 캡처

대회는 18홀 스토로크 플레이 후 신페리얼 방식에 의 순위가 결정(스코어 동점일 경우 핸티캡 낮은 선수 우선)되며 선수단은 지난 4월7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 모집 과정을 거쳐 최종 선별 선정됐다.

막바지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 프로골프티쳐스협회 서윤정 조직위원장은 "골프를 통해 장애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 정신을 키운다는 의미가 크다"면서 "정상인들과 동등한 사회적 기회를 갖고 상호 유대를 강화하는데도 사업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가수 신수아가 지난해부터 홍보분과위원장을 맡아 대 내외적인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신수아는 전설의 그룹사운드 '서울패밀리' 여성보컬리스트로 활동하다 화려하게 가요계에 데뷔한 실력파다. /프로골프치쳐스협회

가수 신수아가 홍보분과위원장을 맡아 대 내외적인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신수아는 전설의 그룹사운드 '서울패밀리' 여성보컬리스트로 활동하다 화려하게 가요계에 데뷔한 실력파로, 2010년 트로트 솔로 가수로 전향 후 '타이밍' '이별' 등을 발표하며 트로트계에서 확실한 라이브 강자로 인정을 받고있다.

MBN '헬로트로트'에 출연하며 사제지간의 연을 맺은 선배가수 전영록과 음악적 교감을 이룬 바 있고, 최근 발표한 레트로 신스 팝 장르 곡 '남이 아닌 님'(송광호 작사 작곡)이 유튜버들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몰이 중이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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