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영봉 기자] 4·19혁명 기념일이자 토요일인 19일은 오전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비는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수도권은 밤까지, 그 밖의 지역은 다음 날 새벽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동부 5~30㎜, 서울·인천·경기 남·서부·서해5도 5~20㎜, 강원 북부내륙·산지 10~40㎜, 강원내륙·산지(북부 제외) 5~30㎜, 강원 동해안 5~10㎜, 대전·세종·충남·충북 5~20㎜, 광주·전남·전북 5~10㎜, 부산·울산·경남·경북(중·남부내륙·동해안 제외) 5~10㎜, 대구·경북중·남부내륙·동해안 5㎜ 미만, 제주 5~2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16~27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춘천 13도 △철원 11도 △원주 15도 △강릉 15도 △대전 17도 △세종 17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광주 17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춘천 19도 △철원 17도 △원주 24도 △강릉 24도 △대전 25도 △세종 24도 △대구 25도 △부산 19도 △광주 25도 △제주 23도 등이다.
이날 오전 사이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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