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한국의 민주주의와 민주공화정에 대한 신념을 가진 젊은 학자들이 선진국 대한민국의 길을 위해 필요한 외교·안보의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서 일반인들이 읽기 쉽게 쓴 대중서 <이재명의 외교·안보를 읽는다>가 책으로 출간됐다.
<이재명의 외교·안보를 읽는다>는 세계 정세의 변화와 한국의 외교·안보 현실에 관해 관심 있는 비전문가들이 읽을 수 있는 내용을 문답식으로 풀어 쓴 책으로 한국의 정치지도자 이재명의 외교·안보 정책을 엿볼 수 있게 학자들의 시선에서 해석한 책이다.
최근 바닥까지 떨어진 외교와 안보 분야에서 이재명의 실용주의 외교정책으로 안정과 평화를 되찾은 대한민국은 다시 세계가 동경하는 국격과 위상을 갖게 될 것으로 저자들은 확신하고 있다.
출판사는 서평에서 "무엇보다 우리의 국익 규정에 있어 민주주의 가치의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국내외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 있고, 양극화와 극단주의가 횡행하고 있다"며 "민주주의의 위기를 수습하고, 공정성과 포용 사회 속에서 한국이 배타적인 국익만을 추구하는 존재가 아니라 글로벌 차원의 공존과 번영 등 보편적인 가치를 책임 있게 수행하는 국가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어 "한국 외교의 글로벌 리더십은 국내 정치적 기반 속에서 확보되고 발휘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책은 1. 한국의 외교·안보 2. 한반도 정세 3. 한반도와 미국 4. 한반도와 중국 5. 한반도와 일본 6. 한반도와 러시아 7.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유럽, 경제 안보, 재외동포의 목차로 구성돼 있다.
정한범, 양기호, 박종철, 이재훈, 최경준, 유영민, 최용섭, 박영림, 전수미 지음 / 주류성 출판사 / 252페이지 /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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