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윤중로벚꽃길을 찾은 시민들이 봄을 만끽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금요일인 11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25도까지 오르면서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춘천 5도 △강릉 11도 △청주 8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19도 △춘천 25도 △강릉 21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19도 △제주 21도 등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대전과 충북(청주, 영동), 대구, 경북(구미,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할 예정이다.

아침까지 중부서해안과 경기북서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전북, 전남권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남부는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전과 밤에 경기북부·충남, 오전에 대전·세종·충북·부산·울산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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