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건조하고 강한 바람…오후 늦게 제주부터 비
  • 조성은 기자
  • 입력: 2025.03.26 00:00 / 수정: 2025.03.26 00:00
아침 최저 1~11도, 낮 최고 13~26도
26일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남윤호 기자
26일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경북 지역 산불이 확산하는 가운데 26일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오후 늦게 제주도부터 비소식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제주도는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 남부 내륙·산지와 충북, 광주·전라 동부, 경상권, 제주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강원도와 경북 북동 산지, 경상권 동해안은 이날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경기 서해안과 강원 동해안은 시속 95㎞ 내외, 산지 시속 110㎞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내외, 산지 시속 90㎞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남해안에는 밤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영하 2~7도, 최고 11~15도)보다 3~11도가량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가운데 충청권 내륙과 전북은 2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중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는 20도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3~2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4도 △파주 2도 △철원 1도 △춘천 2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5도 △천안 3도 △전주 7도 △군산 3도 △광주 7도 △목포 6도 △제주 12도 △대구 8도 △포항 10도 △부산 11도 △울산 8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수원 21도 △파주 20도 △철원 20도 △춘천 21도 △강릉 17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천안 23도 △전주 26도 △군산 24도 △공주 25도 △목포 21도 △제주 24도 △대구 25도 △포항 20도 △부산 18도 △울산 2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하루 전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황사가 유입되면서 전 권역이 '나쁨'으로 예상된다. 늦은 오후부터는 청정한 남풍 기류의 영향으로 농도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전에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매우 나쁨', 호남권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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