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충북 등 대설특보 가능성도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정월대보름인 12일은 새벽부터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새벽부터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데 오후 서쪽 지역부터 차차 그치겠다. 일부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새벽에는 서울·인천(옹진군 제외)·경기, 강원(철원, 화천), 충북(진천, 음성)에, 오전(06~12시)에는 강원(태백, 영월, 평창 평지, 정선 평지, 횡성, 원주, 홍천 평지, 춘천, 양구 평지, 인제 평지, 강원 북부 산지, 강원 중부 산지, 강원 남부 산지), 충북(충주, 제천, 단양), 경북(영주, 봉화 평지, 경북 북동 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 3~8㎝ △강원 내륙·산지 3~8㎝ △충북 중·북부 3~8㎝ △대전·세종·충남, 충북 남부 1~5㎝ △충남 남부 서해안 1㎝ 내외 △전북 동부 1~5㎝ △경북 북동 내륙·북동 산지 3~8㎝ △대구·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 1~5㎝ △경북 동해안, 울산·경남 중부 내륙 1㎝ 내외 △제주도 산지 1~5㎝이다.
오전과 낮 사이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10㎜ △강원 내륙·산지 5~10㎜ △강원 동해안 5㎜ 미만 △대전·세종·충남, 충북 5~20㎜ △광주·전남 10~40㎜ △전북 5~20㎜ △부산·울산·경남 5~30㎜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10~40㎜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오전에는 전남(흑산도, 홍도), 오후부터 서해5도와 충남(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 전남(여수,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 전북(고창, 부안, 군산, 김제), 인천(옹진)에, 밤(18~24시)에는 강원(강릉 평지, 동해 평지, 삼척 평지, 속초 평지, 고성 평지, 양양 평지, 정선 평지, 강원 북부 산지, 강원 중부 산지, 강원 남부 산지), 경북(영덕, 울진 평지, 포항, 경주), 울릉도·독도에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6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0도 △파주 영하 3도 △철원 영하 4도 △강릉 3도 △충주 영하 3도 △대전 영하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제주 8도 △대구 영하 1도 △부산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4도 △파주 3도 △철원 3도 △강릉 9도 △충주 4도 △대전 6도 △전주 8도 △광주 9도 △제주 13도 △대구 8도 △부산 12도다.
미세먼지는 서울·인천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까지 경기는 '나쁨', 밤에도 일시적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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