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충남 대설주의보…내일까지 최대 15㎝
  • 이윤경 기자
  • 입력: 2025.02.06 16:46 / 수정: 2025.02.06 16:46
"퇴근길 교통 혼잡 우려"
기상청은 6일 오후 3시3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내리는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새롬 기자
기상청은 6일 오후 3시3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내리는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충남 일부 지역에 6일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짧은 시간 급격히 눈이 쌓이면서 퇴근길 교통 혼잡이나 시설물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3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내리는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경기에는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김포, 동두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군포, 의왕, 하남, 용인, 광주, 양평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됐다.

이날 충남에도 아산, 청양, 예산, 태안, 당진, 서산, 보령, 홍성, 청양 등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후 4시30분을 기해서는 강원 일부 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부터 7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3~8㎝(많은 곳 1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8㎝(많은 곳 강원남부내륙·산지 10㎝ 이상), 대전·세종·충남·충북 5~10㎝(많은 곳 충남남부·충북남부 15㎝ 이상)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며 "당분간 기온이 매우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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